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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설` 공방 격화…당권 주자 충돌

김경선 기자 입력 2026.07.26 16:50 수정 2026.07.26 04:50

김민석 "사이비 단호히 대응"·정청래 "근거 없는 의혹 중징계해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전국 순회경선을 앞둔 민주당은 휴일인 26일에도 후보들이 전국을 돌며 당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신천지 개입 의혹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졌다.

김민석 당대표 후보는 광주에서 열린 강연에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과 관련해 "계엄을 미리 경고하고 막아냈듯이 사이비가 나타나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고위원 선거와 관련해 친명계 중심의 지도부 구성을 강조하는 발언도 내놨다.

이에 맞서 정청래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당대회가 신천지 논란으로 제 살을 깎아 먹는 마이너스 대회가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당을 파산시킬 수도 있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해당 행위에 해당한다"며 "강력한 징계로 혼란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순회경선에 돌입하는 가운데, 신천지 개입설을 둘러싼 공방이 당권 경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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