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퀴즈 형식의 참여형 교육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27일 청사 2층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공직자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청렴 관련 법령과 사례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특강에 이어 모두 3라운드로 진행됐다. 문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공재정환수법 등 공직자가 업무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청렴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출제됐다.
1라운드는 휴대전화를 활용한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2라운드는 부서별 3~5명이 팀을 이뤄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쟁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여 명이 부서의 명예를 걸고 최종 우승을 다퉜다.
대회 결과 총무과 심성보 주무관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학교안전과 김현준 주무관이 2위, 교원인사과 황인영 주무관이 3위에 올랐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직자의 청렴 실천 역량을 높이고 조직 전반에 자율적인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청렴은 규정을 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즐겁게 참여하면서 청렴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확대해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