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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 청년 직무인턴, 3개월 장기과정 첫 도입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27 17:49 수정 2026.07.27 05:49

도내 13개 기업서 23명 모집…실무 경험 확대·취업 연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직무인턴 사업을 확대 개편한다. 기존 단기 인턴십에 더해 처음으로 3개월 장기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 실무 경험과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 전북 청년 직무인턴(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23명을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청년 직무인턴은 2017년부터 운영된 전북도의 대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도내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5주 과정에 더해 3개월 과정이 새롭게 마련됐다. 장기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은 보다 깊이 있는 직무 경험을 쌓고, 기업도 인턴의 직무 적합성과 역량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개선했다.

이번 인턴십에는 도내 13개 기업이 참여해 모두 23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R&D), 마케팅, 품질관리, 콘텐츠 기획, 회계, 구매관리 등으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직장 적응과 비즈니스 매너 등 사전교육을 받은 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한다. 전북도는 인턴십 종료 이후에도 기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참여 희망자는 전북 청년 직무인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 중 발표된다.

유희숙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청년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3개월 장기형 직무인턴을 도입했다"며 "청년들이 충분한 현장 경험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도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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