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한자리에서 펼치는 대규모 예술교육 축제가 열린다.
전북도교육청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2026년 전북학교 예술교육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고, 학생·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과 연지홀, 명인홀, 야외무대 등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중창, 연극, 뮤지컬, 락밴드, 사물놀이,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학생들의 미술 활동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공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미술 체험까지 함께 구성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축제는 특정 학교나 전문 예술교육을 받은 학생들만의 무대가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예술활동에 참여해 온 학생들이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예술교육이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 협업 능력을 키우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예술 공연을 학교 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전문 공연장에서 무대를 경험하고 학부모와 도민들은 학교 현장의 예술교육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 티켓 없이 무료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대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넓히고 학교 예술교육이 지역 문화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