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평소 여행 기회가 적었던 취약계층 가족들에게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선물했다.
모현동은 고현교회(담임목사 박인기)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 저소득층 5가정 14명을 대상으로 전남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힐링 문화여행'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여행에 참여한 5가정은 고현교회 봉사자들과 함께 여수와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은 지난 9월 모현동과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현교회가 체결한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활동으로 마련됐다. 특히 모현동의 민관 복지 협력이 물품 후원을 넘어 문화체험 지원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인기 고현교회 담임목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물품 후원을 넘어 이웃들에게 기쁨과 정서적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성숙 모현동장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고현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현동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현교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물품 후원과 주민 대상 국수 나눔, 건강 확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