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깨진 토기 조각을 직접 맞추고 복원하며 고고학자의 작업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마련된다.
익산시 마한박물관은 특별전 '시간을 담은 그릇, 마한에서 백제까지'와 연계해 오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지는 토기 문화의 변화와 특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토기 복원 교육과 새모양 책갈피 만들기로 구성된다.
먼저 '나도 고고학자! 토기복원대작전'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발굴된 토기가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의 과정을 배우고, 깨진 토기 조각을 직접 맞추며 복원 작업을 체험한다.
교육은 11월 22일과 28일, 12월 12일 총 3일간 6회 운영하며, 회차별 15명씩 모집한다. 특히 11월 28일에는 백제왕궁박물관 직업특성화 체험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마한박물관(063-859-4827)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새모양 책갈피 만들기'는 마한의 대표 유물인 새모양 토기를 활용한 상설 체험이다. 11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마한박물관 로비에서 운영되며, 관람객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총 4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