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
|
김제시 백산면 석교초등학교 32회 동창회 ‘아카시아’(대표 강형석) 회원들은 17일 백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사진>
지난 1949년 백산면 석교리에 개교한 석교초등학교는 1994년 40회 졸업생을 배출한 후, 김체초등학교로 통폐합됐으며, 32회 졸업생 60여 명은 ‘아카시아’라는 동창회를 열고 폐교된 모교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할 길 없어 모교를 기릴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회비를 모아 고향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
강형석 대표는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매년 고향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고, 회원들은 “학교는 없어졌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졸업생들의 지지는 잊히지 않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백산면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어려운 지역주민이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석교리와 부거리의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난방비 및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