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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 도내 친환경농산물 대도시 공급 박차

정석현 기자 입력 2018.12.30 15:57 수정 2018.12.30 03:57

전북도가 내년도 서울, 부산, 제주도 등 대도시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전라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14천여톤 중 도내 학교급식 등의 소비량 28%를 제외한 나머지 72%의 물량은 도외로 유통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대도시 학교급식 등으로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내년도 친환경농산물 유통․마케팅 분야 지원사업의 추진방향 모색을 위해 14개 시군 친환경농업 담당자 및 친환경농업인이 모여 내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에 친환경․웰빙 등 안전․안심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증대 및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으로의 공급 확대 추세에 발맞춰 주 소비처인 학교급식으로의 판로 확보 및 친환경농업의 환경․생태보전 등 공익적인 기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 최대의 유통경로인 서울 등 대도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기 위해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인이 서울 등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교 논 관리 및 수확체험을 실시하고 학교 영양교사·학부모 및 학생들을 친환경농업 생산단지로 직접 초청해 농촌체험과 작물의 생육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시식용 샘플을 제작·배포하여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학교급식으로 아이들이 먹는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전북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인에게는 학교급식으로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자라나는 후세대 도시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학교급식과의 상생 협력모델로의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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