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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정원 배정 신청

염형섭 기자 입력 2019.01.03 17:21 수정 2019.01.03 05:21

보건복지부에서 인가된 약학대학 정원 60명을 두고 국내 대학의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전북 군산대학교가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3일 밝혔다.

국립 종합대학인 군산대는 국내 대학 중 보기 드물게 해양 분야에 특화된 단과대학을 갖고 있고 바다와 인접해 일찍부터 수산생명, 해양바이오 등의 분야에 수준 높은 연구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화학과, 생물학과, 간호학과, 식품영양학과, 환경공학과 등 많은 약학 관련 학과 및 고급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과학연구소, 수산과학연구소, 녹조적조연구소 등 전문 연구시설을 운영하는 등 연구중심 약학대학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군산대는 약학대학 정원이 배정될 경우, 해양천연물 기반 제약 연구에 특화된 연구중심 약학대학을 운영할 계획으로 국가적으로 부족한 산업 약사, 임상 약사를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TF를 구성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향후의 계획을 한 데 엮어내는 노력을 다했다"면서 "학내 구성원들도 이에 호응해 약학대학 설립에 필요한 정원 확보를 위해 모집 정원을 내어놓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지역은 전북도의 시 단위 생활권역 중 유일하게 의약계열 학과가 없어 지역인재의 역외유출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말 군산대를 포함한 전국의 12개 대학으로부터 정원 배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1월 중 평가과정을 거쳐 2개 내외의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약학대학은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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