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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칼럼

행복 기술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0.12.15 19:11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고대 그리스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이렇게 말했다.“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한 삶이다.” 기원전 384년에도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현대인과 다를 바 없다. 우린 끊임없이 자신의 삶속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며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반복한다. 그리고 결국 우리 모두의 결론은 ‘삶은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에 다다르게 된다. 그런데 무엇이 행복인지 답 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 모두는 행복을 말하면서도 나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나를 지지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을 때 우리는 안정감, 평안함, 행복감을 느낀다. ‘굿라이프’라는 책에서 본 행복하려면 기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 되고 싶은 나를 보는 사람, 비교하지 않는 것, 돈보다 관계의 힘을 믿는 사람, 소유물 보다 경험을 사는 사람, 돈으로 이야기 거리를 사는 것, 돈으로 시간을 사는 사람, 걷고 명상하고 여행하는 사람, 소소한 즐거움을 자주 발견하는 것, 마지막으로 비움으로 채우는 것이라 했다.
행복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필요한 것이 행복을 유지하는 지속발전을 위해 10가지 행복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행복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것은 심리학자, 철학자들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말하는 행복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인간의 감정과 삶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며 연구를 했던 분들은 행복을 어떻게 이야기 했나? 찾아보고 글로 옮기는데 관심이 많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행복의 개념이 참 인상적이다. ‘주관적인 안녕감’이라고 행복을 정의한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사회적인 성공, 돈 등 무엇인가를 성취, 소유 했을 때의 기쁜 감정을 행복으로 말한다. 그런데 그것에 반하여 철학자들은 너무 소박하기 짝이 없는 소소한 일상을 왜 행복이라고 정의했을까?
우선 주관적 안녕감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주관적이라면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행복과는 사뭇 거리가 멀다. 우리의 삶은 결코 이벤트가 아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 기쁜 일, 슬픈 일, 즐거운 일, 화나는 일, 때로는 억울한 일 도 있다. 우리는 삶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런데 소유하는 기쁜 감정을 행복으로 정의 내린다면 기쁜 일이 생겼을 때만 행복하게 되므로 나의 삶은 행복해지기가 어렵다. 우리의 삶은 대부분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행복을 연구하는 필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넓게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소유로 인한 성취감, 소유욕 보다는 내 삶의 전반을 이루고 일상에 좀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안녕감이 되면 다음으로 2단계에 주력 해보라 권하고 싶다. 첫째, 어렵고 힘든 부정적인 측면을 보는 것보다는 즐길 줄 아는 긍정적인 측면을 보는 관점이 중요하다. 둘째, 나의 행복보다 상대의 행복을 우선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러면 상대의 행복을 도운 나에게 그들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셋째, 힘든 상황에 드는 절망감이 들면 명상을 하거나 운동을 꾸준하게 하라. 넷째, 큰 목표로 실패감에 쌓이지 말고 작은 목표를 꾸준하게 도전하여 성취감을 많이 체험하자. 행복해지려면 행복기술에 익숙하여져 지속적인 노력을 해보자.
행복도 나에게 맞는 방식이 분명 있다는 말이다. 옷처럼 나에게 꼭 맞는 행복을 찾아보자. 행복감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만족스런 나의 삶이되기 위해 스스로 찾아보고 책과 전문가들에게 질문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는 행복여행을 지금 떠나보자.
/홍은선
본사 독자권익위원회 위원
(유)에듀피아
홍쌤행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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