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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공감, 톡톡! 현충시설! 이 달의 독립운동가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1.04.07 20:45 수정 0000.00.00 00:00

김원용·전경무·심영신·민함나 선생

김원용 선생.
전경무 선생.
심영신 선생.
민함나 선생.
미국에서 발행한 최초의 태극기 우표.
‘재미한족연합위원회’ 단체사진 (첫째 줄 왼쪽 끝 심영신, 오른쪽 끝 민함나, 둘째 줄 왼쪽 세 번째 전경무, 오른쪽 끝 김원용).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원용·전경무·심영신·민함나 선생을 ‘2021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네 명의 선생은 미주지역의 독립운동 연합단체인 ‘재미한족연합위원회’를 이끈 주역들로, 대한민국임시정부 후원과 외교활동으로 독립을 지원했습니다.
1930년대 후반부터 독립운동을 위해 미주지역 한인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태평양전쟁이 본격화되자 미주 한인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미국 본토, 하와이, 멕시코, 쿠바의 재미한족 9개 단체 15명 대표들이 1941년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13일 동안 미국 호놀룰루에 모여서 해외한족대회를 개최하여 결의안을 발표했고, 독립운동 단체를 통일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재미한족연합위원회’라는 연합기관을 설치했습니다.
재미한족연합위원회는 미국 본토에 집행부를 하와이에 의사부를 두는 이원체제로 운영했고, 하와이 의사부의 영문서기로 김원용 선생을 선출했으며, 전경무 선생을 충칭특파원으로 파송했습니다.
재미한족연합위원회는 대미외교를 활성화하고 미국 본토에서 한국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1944년 6월 10일 워싱턴에 별도의 외교사무소를 설치했고, 여기에서 김원용·전경무 선생은 대외교섭과 외교활동을 주도했습니다.
외교적 활동과 병행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등 독립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모집 운동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심영신 선생은 미국 육군 소속 건축부에서 사업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했으며 본인의 월급 전액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1942년 2월 하와이 재미한족연합위원회 의사부에서 독립운동 자금의 대대적인 모금을 위해 ‘독립금 수봉위원회’를 조직했는데, 이때 민함나 선생은 의사부 위원으로 호놀룰루에서 독립자금 모금에 매진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김원용 선생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 전경무 선생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 심영신 선생은 1997년 건국훈장 애국장, 민함나 선생은 2019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습니다
/제공=서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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