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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도내 초등학교 3곳에서 13명의 감염자가 집단으로 나와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신학기 개학과 함께 대면 수업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의 일로 아직 확실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을 지을 수 없다. 이중 7일 현재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주시 내 A 초교와 1명이 발생한 B 초교의 대처 방식이 차이를 보이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A교의 경우는 650명의 재학생 전원을 전수검사했다.
반면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B교는 두 학년에 대해서만 검사를 진행했다. 두 학년만 검사한 B교 학부모들의 불만과 걱정이 당연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해도 확산세는 오히려 늘어나는 상황에서 어린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까지 코로나19가 침투했으니 불안감이 없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확진 매개는 특성상 관리가 어려운 방과 후 강사로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 400명대를 넘나들던 확진자 수가 최근 600명 대로 늘어나면서 4차 대유행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전주시에서도 집단 감염과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인은 방역수칙을 소홀히 하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한 사람의 부주의가 수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현상은 강제로라도 막아야 한다. 코로나19는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이다. 손 깨끗이 씻고, 마스크 꼭 쓰고,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하기와 거리 두기 잘하는 수칙의 생활화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