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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접놀이 전수관, 세계를 향해 고고성 울리다.

조경환 기자 입력 2021.04.28 18:00 수정 0000.00.00 00:00

오는 30일 오후 2시 준공식

ⓒ e-전라매일

전주시 완산구 효천지구 함대마을에 신축된 전주기접놀이전수관이 오는 30일 준공식을 가진다.
대지면적 약 2천480 평방미터(약 770평)에 총 공사비 60억원이 투입되는 전수관은 본관, 공연장, 체험관, 전시관 및 편의동이 들어선다.
전주기전놀이란 음력 칠월백중 무렵 전라북도 전주 우전들, 난전들 지역 두레꾼들이 기를 가지고 노는 민속놀이다.
합굿매기와 용기놀이가 전주 기접놀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지게 된 경위는 1974년과 1982년 전주 계룡리 네 개 마을 기접놀이 재현 공연에서 비롯됐다.
이후 ‘전주기접놀이 보존회’가 결성되면서 결실을 맺게 되면서 전주세계소리축제, 한국민속예술축제 등에 전북 대표 민속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나아가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의 산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열려 전용 유투브 채널(채널명 : 전주기접놀이 보존회)을 통해 스트리밍된다.
이에 따라 유투브 채널을 개설하고 누리집을 준비하는 등 세계화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통민속의 존립기반인 농경문화의 붕괴된 속에서 1998년 보존회를 창립해 비닐하우스 전수관, 농막전수관을 전전하며 전승활동을 이어오다 한옥4개동과 공연동을 갖춘 웅장한 전수관을 갖게 됐다.

특히 전수관 건립은 기접놀이 전승마을인 함대마을이 효천지구 택지 개발사업에 포함되면서 마을이 개발의 한 축으로 개발에 참여하며 전수관 건립을 최초 제안해 토지주대표단, 시행자인 LH, 인가권자인 전주시의 수용해 건립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수관 건립을 기점으로 지역문화의 상징적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임양원 전주기접놀이보존회 회장은 ""1998년 보존회를 설립해 24년째 보내주신 각 개의 응원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전통문화의 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기접놀이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무형문화의 콘텐츠로 거듭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접놀이 전수관은 시설일체를 전주시에 기부채납하고 전주시가 운영에 참여하는 절차를 거친 7월께 온전한 개관을 할 예정이다.

/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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