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47)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될 경우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김 전 회장 측은 "오는 26일 열리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될 경우 있는 그대로 성실히 증언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께 한 언론사는 김 전 회장이 도주 중이던 지난해 3월20일과 4월20일 두 차례에 걸쳐 사건 관계인 A씨와 통화하면서 라임 사태와 관련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녹취록에는 김 전 회장이 검찰 브로커 등을 통해 김 후보자와 문무일 전 검찰총장에 로비했다고 한 내용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후보자는 이 내용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대화 녹취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간부와 기자, 김 전 회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김 전 회장도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고 누가 통화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얼토당토 않은 소리"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여야는 오는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