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설/칼럼 사설

전북 정치권 대선정국 속 사분오열이라니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1.05.26 18:08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도내 정치권이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사분오열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하나로 모이라는 도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26일 현재 도내 민주당 의원 8명 중 유력 대선후보 지지를 표명한 의원은 5명이고, 3명은 아직 결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정세균 후보 공개 지지자는 전주병의 김성주, 무진장완주의 안호영, 고창 정읍의 윤준병, 익산갑 김수홍 의원 등 모두 4명이고, 이재명 후보 지지자는 전주 갑의 김윤덕 의원 1명이라고 한다.
익산을의 한병도, 군산 신영대, 김제 부안의 이원택 의원 등 3명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빅3 중 이낙연 후보 공개 지지자는 아직 없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표명한 김윤덕 의원은 “될 사람을 밀기로 했다”라고 말한다.
후보들의 출신 지역은 정세균 후보가 전북, 이낙연 후보 전남, 이재명 후보 경북 안동으로 전북은 정세균 후보가 유일하다.
당장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여권의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감안하면 지역구 의원들의 지지 표명 지연은 여러 가지로 답답한 면이 없지 않다. 전북현안을 위주로 한 대선의제 발굴과 핵심공약 논의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절실한 것은 ‘모처럼 출현한 전북 출신 대통령 만들기’에 힘을 모으자는 도민들의 염원이 아닌가 생각된다. 3명의 후보 중 인품과 경력에서 가장 앞서는 이는 정 전 총리뿐이라는 객관적 비교도 의원들의 결집을 촉구하는 중요한 요소다.
헌데도 세 갈래로 나뉘고, 일부는 거취 표명조차 미루는 일은 보기가 딱하다. 기회는 자주 오는 게 아니다. 더구나 그게 대선임에랴 사분오열이 말이 되는가. 남은 3명의 의원의 긍정적 결집을 당부한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