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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관장 성영근)이 2021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규방공예 ‘한 땀의 예술’'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규방공예 ‘한 땀의 예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2021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궁극적으로는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본 사업에 선정되었다. 작년에는 염색체험을 운영하였으나 올해에는 기존 전주한벽문화관 교육체험 커리큘럼에 없던 ‘규방공예’ 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이룬 성과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달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강생 모집(40명)이 기존 일정보다 빠르게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모집이 완료됐다.
규방공예는 유교사회에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었던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 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전통 공예 장르로써 여성의 솜씨를 예술 활동으로 변화시킨 중요한 계기가 되는 문화예술이다.
최근엔 전통 규방공예와 현대 예술을 접목하여 브로치, 자수 마스크 등 실용적이며 친숙한 공예로 일상에 함께하고 있다.
전주한벽문화관의 규방공예 수업도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바느질 기술 습득, 소품 제작 등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짜여 있다. 교육장소는 문화관 내 고즈넉한 한옥건물인 ‘경업당’에서 이루어져 한옥과 바느질이 만나 정서적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영근 전주한벽문화관 관장은 “규방공예는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계승하면서도 친환경이 대두되는 시대에 자투리 천을 재탄생 시키는 의미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시민들의 예술활동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친환경적이며 창의적인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벽문화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위축되었던 오프라인 활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조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