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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도내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근절 위한 간담회 열려

이정은 기자 입력 2021.06.24 17:52 수정 0000.00.00 00:00

전북경찰청·금감원·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금융기관 112신고 제도 활성화, 예방 문자 발송 등 공동 대응 강화

ⓒ e-전라매일

도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는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17.1%↑), 피해액(47.2%↑)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좌이체형이 86% 감소한 반면 현금을 직접 인출해 전달하는 대면편취형은 338% 증가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24일 전북경찰청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전북경찰청·금감원·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나섰다.

이에 전북청, 금감원·금융기관과 공동대응을 통해 공동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경찰청 수사과(수사과장 총경 남기재 등 4명),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소비자보호팀장), 전북지역 9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금융기관은 KB국민은행, 농협중앙회, 전북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 등이다.

또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각 기관의 다양한 협조방안들이 논의됐다.

남기재 수사과장은 올해 상반기 도내 전화금융사기 발생 현황 및 피해예방사례를 설명하고, △고액 현금인출시 112신고, △금융기관 고객 대상 전화금융사기 주의 문자 발송 등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금감원과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현재 시행중인 금융기관 112신고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창구직원 및 청원경찰 등 상대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협력사항을 적극 추진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전북경찰은 도내 15개 경찰서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현수막·포스터를 게시할 예정이다.

또 신종 메신저피싱 등 예방을 위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최근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금융기관의 협조를 통한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모든 금융기관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지난 3월 25일부터 금융기관에서 1,000만원 이상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경찰-금융기관 간 112신고 활성화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시행 이후 추진 결과, 모두 45건·12억4,293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소중한 도민들의 재산을 보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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