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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값진 성과 `다니고 VAN`

안재용 기자 입력 2021.06.24 18:15 수정 0000.00.00 00:00

참여기업 간 생산 활동 협업과 양대노총 동참으로 일군 결실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생산 1호 차인 다니고 VAN의 출시는 대기업이 사라진 자리에 중소?중견기업 등 참여기업 간 생산 활동 협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 취지에 부합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다니고 VAN 생산 협업사업을 통해 ㈜대창모터스는 다마스·라보 대체시장 선점을 위한 생산물량 확대가 가능해지고, ㈜명신은 다양한 차종의 위탁생산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전국 군산형 일자리의 사업목표는 범위·규모의 경제 달성과 중복 투자 최소화를 통한 비용 절감 등으로 사업 개시 후 3차 연도까지 효과총액 3,461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참여기업 간 공동생산 협력, 공용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개발·활용 협력, 부품 고도화 등 공동 R&D협력, 인프라 공동사용 및 공동인력 양성 협력, 공동마케팅 및 공동물류 운영 협력 등 참여기업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5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 지난해 6월 Value-Chain 연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니고 VAN의 출시는 전국 최초로 양대노총이 참여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탄생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안정적인 성공 가도에 들어섰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주)명신 군산공장과 새만금 산업단지에 전기차 완성차 4개 社와 부품사 1개 社가 참여해 2024년까지 5171억 원을 투자해 24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1,7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2019년 10월 전국 최초로 양대 노총이 동참하는 노사민정의 상생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월 25일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전북 첫 전기차 다니고 VAN의 출시뿐 아니라 새만금 지역에 입주하는 기업들도 올해 본격적으로 생산·고용을 시작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 제1공구에 입주하는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공장을 착공,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 7월 초 완공 예정으로 6월 신규인력 83명을 채용했고, 7월부터 EV버스·트럭 2,200여 대를 생산한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코스텍도 7월 중 착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니고 VAN은 그간 소상공인의 발이라고 불리던 다마스·라보가 올해부터 단종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소형화물차로 출고 전부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는 등 인기몰이 중으로 소형화물차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니고 VAN은 길이 4,090mm, 전폭 1,655mm, 전고 1,900mm 크기로 스타렉스와 다마스의 중간 크기로 편리한 이동과 최대 550kg까지 적재할 수 있는 화물 공간을 확보해 탁월한 화물 운영능력을 보유한 화물차량이다.

5도어 타입의 2인용 소형 화물 전기차로,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고효율 셀을 사용해 자체 개발한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장착됐으며, 최대출력 80kW의 모터를 탑재해 최고시속 110Km/h, 1회 충전으로 최대 206km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그간 소형화물차의 안전장치 미비로 인한 사고에 대비 ABS, TCS, VDC, HAC, TPMS 등 안전장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출고가격 3,680만 원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 2,500만 원을 지원받으면 약 1천만 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 명신은 정부 상생형 일자리 선정 및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생산 1호차 생산 기념으로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차 구입시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 외에 특별지원금으로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차량 구입시 3% 초반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며,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차량 구매 후 2년 이내 차량 반납시 차량 구입비를 전액 환급하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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