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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매일 켜는 에어컨, 실외기 관리는 뒷전...주의 당부

이정은 기자 입력 2021.06.28 18:03 수정 0000.00.00 00:00

지난해 에어컨 관련 화재 221건 발생

ⓒ e-전라매일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실외기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총 22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에어컨 관련 화재로 총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은 물론 8억 147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여름철에만 142건의 에어컨 관련 화재가 발생, 전체 화재 중 64%를 차지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발생한 실외기 화재도 전기적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실외기 전소 및 지붕 그을림으로 재산피해 69만 원이 발생했다.

또한 같은 달 고창군 고창읍의 한 학원의 뒤편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1층과 2층에서 수업 중이던 학원 교사와 학생 등 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중 13살 학원생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소방서 추산 6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뿐만 아니라 8월에는 전주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미용실에서 실외기 화재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에어컨 기기 관련 화재는 대부분 사용자 부주의보다 전기적ㆍ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 실외기의 관리가 중요하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 실외기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 ▲ 실외기 연결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 실외기는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 ▲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점검 ▲ 전문 청소 업체 통해 실외기 내부 등 주기적 청소·관리 등이 있다.

또 실외기 작동 시 열 배출이 용이하도록 실외기 받침대를 설치해 외부 창문과 높이를 맞추는 것도 화재를 막을 수 있다.

또 실외기 화재 시 피해 저감을 위해 실외기실의 문을 갑종 방화문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올해 여름에는 올바른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법의 숙지 실천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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