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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요일별 특집

[온고을 문학산책] 고독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1.06.28 17:58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열린 문이다

열어야
눈이 보이고
귀가 들린다

열려야
나를 보고
너를 듣고
우리를 맡고
땅을 맛보고
하늘을 느낀다

닫아야
비어야
열리는 문이다
<시작노트>
코로나19로 격리, 고립이 익숙한 단어가 되어 버렸다. 폐쇄성의 고립과 달리 개방성의 고독을 떠올리며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광야와 같은 고독에로의 초대는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수도자처럼 깊은 깨달음으로 정진하길 바란다.

/임미양
전북시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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