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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28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다음 달 11일 있을 예비경선(컷오프) 통과자 6명이 9월 9일의 본경선 참여 자격을 얻는 방식이다. 예비경선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여론조사와 당원 조사를 50대 50 비율로 진행해 6명에게 본경선 후보 자격을 준다. 후보등록 예상자는 현재 ‘9룡’으로 불리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장관, 박용진·이광재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김두관 의원 등 9명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중 지금까지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온 후보는 여전히 이재명 경기지사다. 따라서 이번 경선은 이재명 후보 대 비 이재명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이재명 대세론’ 견제를 위한 합종연횡설이 끊임없이 나돈다. 하지만 민주당이 당면한 문제는 37세의 젊은 대표가 이끄는 제1 야당과의 정책 대결이다. 이준석 후보가 당 대표가 되자마자 민주당은 쇄신과 소통이 안 되는 ‘꼰대 당’으로 전락했다. 이 대표는 당선 첫날부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뉴스메이커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반면 민주당은 젊잖게 ‘장유유서’의 전통 윤리관을 내세우는 시대착오적 실수를 유발했다. 대선 승리는 유권자의 34%를 차지하는 2030 세대가 좌우한다. 유권자 680만 명이 20대이고, 30대가 699만 명을 차지하는 탓이다. 따라서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면 ‘이준석 신드롬’을 넘어서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이준석에 대적할 젊은 인재를 찾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다. 대안은 ‘새롭고 참신한 정책 발굴’이다. 민주당의 쇄신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