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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카지노 도입 논란이 6년 만에 다시 뜨거운 지역 이슈로 떠오르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전북여성단체연합 등 도내 33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시민단체연대회의, 새만금도박장저지군산범시민대책위원회 대표자들은 24일 전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김관영 도지사 후보를 상대로 카지노 도입 추진 여부를 묻는 공개 질의를 했다. 시민연대는 김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내국인 도박장 허용을 위한 법률 개정에 임기 만료까지 힘을 쏟았던 과거 경력과 이번 지방선거 5대 공약에 새만금의 신속 개발을 제시하고, 테마파크 유치와 마리나리조트 건설을 약속한 것을 문제 삼았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내국인 카지노 문제는 거의 일단락 됐다고 본다”면서 자신은 전북과 대한민국을 위해선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도민들의 공감대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이것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일으킬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내국인 카지노는 주요 사행산업인 경마, 스포츠 토토, 복권에 비해 규모가 작다. 그런데도 카지노는 허가 기간이나 매출 총량, 영업장 면적, 출입 시간, 테이블 수 등 여러 분야에서 규제가 겹겹으로 둘러싸고 있다. 중독 방지와 건전화라는 명분으로 시행하는 각종 규제 탓이다. 우리나라 불법도박 시장 규모는 합법시장의 3배인 81조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합법시장의 3배, 불법 카지노 부문은 6배 이상으로 불어난 수치다. 우리는 시민 생활에 대한 윤리적 통제가 강한 싱가포르가 2010년 마리나베이 샌즈 개장 이후 비약적 성장을 계속하면서 도박 산업을 균형 발전과 공익사업을 위한 중요한 재정 원천으로 보고 앞다퉈 시장을 키우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도민들의 의식전환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