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박물관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사)전북특별자치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박물관미술관 연합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합전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와 역사 등 지역 자원을 주제로 도내 박물관·미술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순창장류박물관은 오는 7월부터 ‘병오창의(태인의병)’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병오창의 2주갑(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정읍 태인면 무성서원에서 최익현과 임병찬의 주도로 시작된 의병 활동을 재조명한다. 의병들은 내장사와 구암사를 거쳐 순창 일대에서 항일 의지를 이어갔으며, 이번 전시는 그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시에서는 무성서원 현판, 돈헌유고, 순화아문 현판 등 의병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기록물을 선보여 당시의 시대상과 의병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