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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하진 도지사 퇴임 관련 인터뷰

제이엠포커스 기자 입력 2022.06.22 18:00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냉철한 머리로 일하는 유능한 행정가이자, 따뜻한 가슴으로 일하는 착한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지난 4월 송하진 지사가 정계은퇴를 선언하며 발표한 기자회견문 중 한 대목이다.

송하진 도지사가 오는 29일 퇴임을 앞두고 전북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성과를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발전을 목표로 한 성장동력을 살펴봤다.

먼저 송 시자는 "도지사 취임 이후 탄소소재법 제정을 주도해 국가 주도 탄소산업 육성 계기를 마련했고, 법 개정을 통해 탄소산업의 총괄 거점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전북에 안착시켰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로 몸값이 급상승한 탄소섬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각인시켰고 효성의 1조원 투자협약 체결과 이행, 탄소산업 소부장 특화단지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탄소특화산업단지 국가산단 지정 등 기업투자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냈다.

이를 토대로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군산강소특구, 친환경차 규제자유특구 등 R&D기반을 만들었고, 농촌진흥청 이전과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 추진 등 농생명산업의 연구기능도 강화했다. 전국 유일의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확정과 확장현실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유치 등 신기술 선점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50년 숙원이었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확정해 공항오지 전북의 역사를 종식하게 되고, 항만과 철도, 도로 등 이른바 교통 트라이포트(Tri-Port)를 구축해 내부개발의 동력을 마련한 점은 특히 큰 업적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만금 개발공사 설립과 새만금 개발청 군산 이전으로 새만금 개발을 주도할 행정체제를 정립하고, 군산, 김제, 부안이 참여하는 새만금 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상생합의안 도출 등 갈등 해결의 장을 꾸린 점도 중요한 성과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 추진,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등 내부개발이 본격화되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되면서 SK컨소시엄 2조원 투자와 GS글로벌 새만금 특장차센터 구축 등 대기업의 투자"도 이끌어냈다.

더불어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전국 최대규모 완주 수소충전소 준공,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유치 등 수소경제 기반을" 빠르게 다졌다.

이와 함께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했고,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전국 최초 그린 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됐고, 종자와 식품, 미생물·농기계·첨단농업 등을 연계한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사업을 추진했다. 국내 최초로 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식품전문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준공했다.

또한 "전라감영복원, 동학농민혁명 황토현 전승일 국가기념일 제정, 곰소천일염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등 문화유산의 정체성 확립과 함께 전라유학진흥원과 서예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추진, 국립익산박물관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전북학연구센터를 열어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전국 최초 전북투어패스 도입과 태권도원 개원,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과 전북산하 1000리길 조성도 송지사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사업들이다. 또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새만금세계잼버리 등 굵직한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기도 했다.

송 지사는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전북을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겠다"며 "네편, 내편 없이 우리편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전북을 만들 것”이라고 통합의 메시지도 전했다.

퇴임식은 오는 6월 29일 도청에서 소박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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