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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영광 한빛4호기 보수 멈추고, 진상조사를”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8.10 17:09 수정 0000.00.00 00:00

한수원, 지난 10일 격납건물 문제 보수 앞서 모캅 시험 실시
공동행동, 기자회견서 157cm구명 전 세계적으로 전무후무

ⓒ e-전라매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0일 오후2시 영광핵발전소 한빛4호기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 보수공사에 들어가기 위한 모캅(mock-up) 시험을 실시했다.
이에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 위한 공동행동은 10일 한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4호기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 보수공사 즉각 중단하고 제대로 된 진상조사부터 시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남권 공동행동에 따르면 한빛4호기 문제는 2017년 6월 격납건물의 격벽과 상층부가 연결되는 둘레 길이 약 138m 부분에 약 20cm 깊이 환형공극이 발견된 것부터 시작됐다.
또 증기발생기에 길이 11cm에 이르는 중형망치가 발견되기도 했으며 그 후 조사를 통해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 140개소, 철근 노출 23개소, 그리스 누유 15개소 등 수많은 문제가 터져 나와 현재 약 5년 이상 가동을 멈추고 있는 상태다.
한빛3·4호기가 격납건물에 심각한 문제가 다수 발생한 근본 원인은 1989년 건설 당시부터 제기돼 온 부실시공·부실공사 때문이라는 것이 공동행동측의 설명이다.
공동행동은 한수원에 "한빛원전 재가동에 앞서 근본적인 부실공사 진상조사를 먼저 실시 할 것"을 요구하며 "한빛4호기의 10cm밖에 남지 않은 격납건물 157cm 구멍은 전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하다. 원안위는 이것을 원안위 차기 회의에서 보고 사안이 아닌 심의·의결 안건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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