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물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간주도형 물관리 실천사업을 본격화한다.
도는 민간 부분에서 실천 가능한 물문화 육성 및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민간주도형 물관리 실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염이나 훼손된 생태계 복원과 물 관련 교육, 홍보, 조사·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물 관리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현장실사 등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3개 단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우선 빗물 저금통 등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을 활용한 수경재배, 빗물정원 조성, 물순환 및 물관리 모니터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민간차원의 물 문화 실천사업이 추진된다. 또 섬진강을 주제로 한 사진·글짓기, 사생대회, 가족캠프 및 둘레길 걷기행사 등 물문화 육성사업과 정읍 구절초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을 저감할 수 있는 추령천 수변 인공습지 조성 사업이다.
도는 사업 성과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단체 애로사항과 사업 적정성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물 관련 교육과 홍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홍인기 도 물환경관리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주민 스스로 물관리의 주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물관리 실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도민들도 건강한 물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