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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절정 맞은 피서철에 전북서 수난사고 속출

송창섭 기자 입력 2022.08.18 17:38 수정 0000.00.00 00:00



계곡·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피서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8분께 남원시 노암동의 요천에서 물놀이 하던 A(57)씨가 물에서 나오지 못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다음 날인 16일 오전 7시께 남원시 승사교 다리 밑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그는 사고 당일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4일 오후 4시 40분께 완주군 운주면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객 9명이 물살에 떠내려가는 사고가 났다.

친인척 관계인 이들은 고무보트와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시께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 직소폭포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B(62)씨가 숨졌다.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B씨는 이날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7일에는 진안과 무주의 경계에 있는 금강 지류의 다리 아래서 물놀이를 하던 C(56)씨와 그의 아들 2명 등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경찰은 형제가 먼저 물에 빠져 아버지가 구조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관계자는 "수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하고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에는 접근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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