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산하기관 15곳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4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8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기업 1곳과 출연기관 14곳 등 총 15곳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평가 결과, 가등급은 4곳, 나등급은 7곳, 다등급은 4곳이며, 라등급과 마등급은 없다.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남원의료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국제교류센터 등이다. ‘나등급’의 경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군산의료원, 전북연구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이며, ‘다긍급’은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전북문화관광재단 등이다.
또한 5개 위탁·보조기관에 대한 경영효율화 점검 결과, 전북장애인복지관과 전북교통문화연수원 ‘나등급’, 자원봉사센터는 ‘다등급’,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체육회는 ‘라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2년 차인 점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조정했던 정성·정량지표 비율을 코로나 이전으로 환원(30:30→20:40)해 평가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성과지표의 달성 수준이 전년도에 비해 향상됐다. 공통지표 중에서는 ‘정책준수’와 ‘경영효율화’에 대한 달성도가 작년에 비해 높았다. 나머지 ‘기관경영전략’, ‘고객만족도’ 등 영역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기관별 사업지표의 경우 전반적으로 정성지표 달성도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떨어졌지만, 정량지표의 달성도가 상승했다.
평가결과가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경영개선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로 경영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임직원 성과급 및 기관장 연봉과 연계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도 평가에 대비해 평가지표를 개선키로 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계 도입을 위해 기관장 면담평가 항목에 관련 지표를 추가한다. 재난·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세부지표를 신설하고 장애인 고용률 목표치를 기존 3.4%에서 3.6%로 상향키로 했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민선8기 도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정의 한 축인 공기업·출연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도 산하기관의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및 변화, 혁신을 통해 기관 스스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