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e-전라매일 |
|
전북도와 도내 여야 정치권이 오는 27일 국회에서 만나 국가 예산 9조 원 확보를 위한 예산협의회를 열기로 해 주목된다. 이날 예산협의회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성주 민주당 도당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국민의힘 이용호(남순임) 정운천 (비례)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와 정치권의 예산협의회에 여야 정치권이 함께하기는 이번이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내년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하지만 도내 여야 의원들의 협치와 전북 출신 출향 의원들의 지원사격을 이끌어 낼 경우 9조 원 확보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북도와 여야 정치권은 올해 국가 예산 확보를 ‘전쟁’으로 간주하고 전방위적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상임위 중복으로 비난을 받았던 농림해양위와 문화체육관광위는 예산 정국에서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해양위가 그런 경우인데 전북 지역구 의원 3명이 포진한 가운데 군산 출신인 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위원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선 의원으로 경제통인 김관영 지사의 마당발 인맥과 조봉업 행정부지사의 전방위적 예산 확보 노력도 만만치 않다.
이와 함께 전북 국가예산 확보전의 대미를 장식할 국회 예산안소위 위원들의 역할도 주목되는 관심사 중 하나다. 현재 예산안소위 위원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다. 이들은 호남·전북 몫으로 예산안소위 포함이 유력하다. 예산 전쟁은 앞으로 4개월 후면 종료된다. 4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선 도지사와 도내 정치권의 노력과 성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