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119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탄생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9.27 16:33 수정 0000.00.00 00:00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이송하던 119구급차에서 새 생명이 탄생했다.

ⓒ e-전라매일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24일 새벽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이송하던 전주덕진소방서 119구급차에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새 생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 새벽 5시 17분경 전주덕진소방서 전미119안전센터에 아내가 분만 진통을 한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전미센터의 소방교 박진용, 소방교 설수경, 소방사 이송주 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현장 확인 한 바, 산모는 30초 간격으로 진통이 오고 있었다.

구급대원은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을 위해 구급차로 산모를 이동 후 의료기관으로 향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진통이 10초 간격으로 짧아지고 태아 머리가 10cm가량 보이게 되어 이송 중 분만 결정하게 됐다. 이후 구급지도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5시 42분 구급차 내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해 병원에 인계했다.

현장에 출동한 전미센터 소방교 박진용 구급대원은 “구급차에서 소중한 생명이 태어난 게 구급대원으로서 큰 영광이다”며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아이가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