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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산 농수산식품 수출, 미국 뿌리내릴 동력원 확보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9.27 16:46 수정 0000.00.00 00:00


 
전북도가 미국 최대 농식품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해외 판로확보에 따른 식품산업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H마트 서부지역본부를 방문해 이상철 H 마트 서부지역 총괄부사장과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한남체인과 1000만 달러 농수산식품 수출 계약에 이은 것으로 향후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도와 H마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유통정보교환, 유망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 분야에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H마트는 지난 1982년 미국 동부에서 설립돼 현재 미국 14개 주에 걸쳐 79개 매장과 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슈퍼마켓 대형 체인점이다. 연간 매출액은 20억 달러(2조7000억원) 가량에 이른다.

김 지사는 “H마트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미국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H마트의 유통망을 통해 전북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풀무원 미국현지법인인 풀무원USA 본사를 방문해 조길수 대표 등 임원진을 만나 미국의 유통망 등을 청취하며 전북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풀무원은 지난 2019년 5월 전라북도 익산에 글로벌 김치공장을 세우고 이곳에서 김치를 생산해 전 세계로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 매년 11% 이상 성장하고 있는 미국 내 김치시장에서 미국 소매점 비중이 22.4%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점 판매 중인 한국산 비건 김치를 2년 만에 젓갈로 맛을 낸 전통 김치를 월마트에 입점하는 상과를 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북은 좋은 식자재가 풍부하게 나는 지역으로 예부터 맛의 고향으로 불릴 만큼 음식 맛이 좋기로 유명한 지역”이라며, 세계 식품시장을 겨냥한 국가식품산업단지 2단계 확장 계획을 설명한 뒤 “앞으로 풀무원과 도내 식품기업들과의 협력방안 모색을 통한 상품 개발 등으로 전 세계 식품시장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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