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가을철 펼쳐지는 지역축제를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지역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관합동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까지 열릴 예정인 지역축제 가운데 축제장의 1시간 동안 관람객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축제와 산, 수면에 열리거나, 위험물질을 사용하는 고위험 축제는 11건으로 꼽힌다.
먼저 이달 말 열리는 김제 지평선축제(29일)와 정읍 구절초 꽃축제(29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30일) 등 3건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익산 서동축제(1일), 군산 시간여행축제, 진안홍삼축제, 임실N치즈축제(7일), 순창 장류축제(14일), 전주 국제발효식품 엑스포(20일),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21일),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27일) 등 8건을 대상으로 표본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안전 및 방역관리 대책 △시설물,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 등이다.
나머지 축제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지역축제의 경우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에 취약한 만큼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군 지역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개최 전 현장점검 등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9건의 지역축제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시정 및 보완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축제가 비대면 및 축소 개최, 취소 및 연기됐으나 3년 만에 대면 개최될 예정이며, 가을철에 지역축제가 집중된 만큼 이 시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들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