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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테니스장에서 60대 남성 심정지 심폐소생술로 일상으로 회복 도와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9.28 18:13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27일 테니스장에서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40분경 전주시 덕진구 소재의 테니스장에서 경기중이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 남성은 최초에는 의식이 없었으나 호흡은 약하게 있는 상태였다. 1분여 뒤 호흡이 없고 맥박도 촉진되지 않는 심정지 상태가 됐다.

함께 운동하던 동료는 현직 소방관으로 박제선 소방위는 심정지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가슴압박을 즉시 실시했으며, 전정기 소방장은 기도유지와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는 역할을 했다.

3분 후에 전주덕진소방서 금암119안전센터 구급대(구급대원 강태훈, 유하나, 전정환)가 도착했을 때는 심전도상 심실세동이 보여 가슴압박과 심장충격을 실시했다.

전주덕진 금암119구급대는 스마트의료지도를 통해 현장에서 전문기도유지술과 전문의약품(에피네프린,아미오다론)을 사용했다. 15분간 현장에서 전문심장소생술을 시행하고 이송 준비를 하던 중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다. 구급차로 이송 중에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 의식까지 회복됐다.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제선 소방위는“실제로 쓰러지는 상황을 직접 목격한 것은 처음이지만 구급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었고 건강하다는 소식을 들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모든 국민들이 알고,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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