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전북도-산업은행, 전북경제 부흥 위해 손잡아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9.28 18:33 수정 0000.00.00 00:00



전북도와 KDB산업은행이 손을 맞잡고 지역 스타트업계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 등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 자원을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육성 및 성장 지원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낙후된 전북 경제 부흥 및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도내 창업·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의미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KDB가 운영하는 투자프로그램에 전라북도 기업을 추천하고, 은행의 자금 지원이 요구되는 신산업 혁신기업을 추천하게 되며, KDB는 도 추천 기업에 대해 투자와 대출 등 금융 지원과 투자프로그램을 연 1회 이상 도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특히 도와 KDB, 도내 상장사가 공동 출자하는 방식의 ‘(가칭)민·관 협력형 혁신창업·벤처펀드’를 내년 상반기 내에 400억 여원 규모로 조성해 도내 스타트업계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키로했다.

KDB산업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금융기관이자 유수의 자산운용사와 긴밀히 연계된 기관으로 도내 기업에 대출,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스케일업을 위한 자본조달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KDB의 추진사업으로, 비수도권 창업가와 수도권 투자자들의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in 전북’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테라릭스 대표, 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 서재구 엔터로바이옴 대표, 심규환 시지트로닉스 대표, 이두현 AD수산 대표 등 5개사의 대표가 투자유치를 위해 수도권 등 투자사와 엑설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관계자 50여 명에게 각 기업의 발전 가능성과 투자 당위성 등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지역 산업에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2차전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에너지를 소재로 ’그린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지난 2019년에 열린 넥스트라운드 in 전북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도와 산업은행은 이번 행사를 기존과는 달리 양측 기관장이 직접 참여한 스타트업 활성화 지역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김 지사는“국내 최대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무대에 서는 것만으로 시장에서 인정하는 기업으로 평가한다”며 “건실한 지역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좋은 무대와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