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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단이 오늘 전북에 왔다. 전북도가 지난 2020년 유네스코에 신청한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실사 차원의 방문이다.
평가위원단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고창 운곡습지와 부안 채석강 등 도내 서해안 국가지질공원 대표 명소 12곳을 실사하고 학술적 평가와 지역경제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후 오는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고창과 부안 520.3㎢ 내의 명소에 안내 표지판을 새로 세우는 등 평가단 맞을 준비를 마쳤다. 명소 12곳은 고창 운곡습지 및 고인돌군, 병바위, 선운산, 소요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및 구시포, 직소폭포, 적벽강, 채석강, 솔섬, 모항, 위도 등이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사업에 활용키 위해 유네스코가 승인하는 곳을 말한다. 우리 나라는 제주도를 위시해 청송, 무등산, 한탄강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세계적으로는 현재 46개국 17개 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전북도는 이번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 선정 여부에 따라 군산 말도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의 국가지질공원 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증될 경우 신규 관광브랜드 획득과 국가예산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이와 관련, 지난 7월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했고, 해설사 양성, 지질 탐방로 발굴, 탐방객 안내소 운영 등 21개 필수조건을 완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도의 추진 성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