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을 사칭해 소상공인 정부지원금을 저금리대출해주겠다고 속여 6억 3,0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주와 군산에서 피해자 2명(60代, 女)에게 금융기관을 사칭해 소상공인 정부지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인 뒤 피해자를 대면 및 아파트 우편함에 현금을 보관케해 절취하는 수법으로 20차례에 걸쳐 총 6억 3,000여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피의자 4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한 후 이들을 추적해 광주시 북구, 경기 안양시 주거지에 은신해있던 피의자를 체포해 현재 조사중으로 추가범행 등 여죄 확인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나 문자로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금원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며 현금을 인출해 특정장소에 보관 또는 전달을 유도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의심해야 한다"며 "이 경우 현금 전달이나 계좌 이체를 하지 말고 신속히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