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은 소비자들의 정보 제공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배달앱의 종합적인 원산지 표시·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9부터 올 8월 현재까지 5개 주요 배달앱에서 적발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는 총 1358건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농·수산물을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13건으로 전체 52.5%를 차지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645건(47.5%)이었다. 또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가 1,226건(90.3%)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10건 중 9건은 농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은 132건(9.7%)이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배달업체가 급증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배달앱을 통해한 비대면 거래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5개 주요 배달앱에서의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건수가 3년간 4.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배달앱을 비롯해 통신판매업자에게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점검을 법제화하는 방안이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