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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도, 미래 친환경 조선산업 중심지 도약 꿈꾼다.

경성원 기자 입력 2022.10.04 17:13 수정 0000.00.00 00:00

-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함께 지속가능한 新조선산업 생태계 구축

전북도가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동시에, 서해안 미래 친환경 조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계기로 중소형, 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신(新)조선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선박·기자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북의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기반을 튼실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서해안 미래 친환경 조선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먼저, 도는 내년 1월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시작해 초기 블록제작에서 향후 고부가가치 LNG, LPG 선박건조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지역생산유발 1989억 원, 인구유입 3600명 등 전북 조선 산업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기반으로 중소형, 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신조선 생태계 구축으로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지역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과거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됐던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해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를 준공,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놓은 상태다. 또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조선기자재 업체의 업종전환 및 사업 다각화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위해 국비 4096억 원 등 총 5316억 원을 투입해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대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벗어나 중소형 선박, 특수선 및 기자재 기업이 중심이 되는 전북 조선산업의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친환경․스마트화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친환경선박 산업의 거점 지역으로의 도약을 추진키로 했다. ’무탄소 적용 가능 엔진 및 핵심기자재 실증 기반‘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암모니아, 수소 등 무탄소 연료의 저·중속 엔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육상 시험 등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기자재 실증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LNG, LPG, 바이오디젤을 비롯한 친환경 대체연료별 연료 저장설비 등을 구축하고 ‘엔진 성능평가’, ‘하이브리드 배터리 및 모터 기술’, ‘연료액화저장 기술’, ‘연료 공급 기술’ 등에 대한 시험평가 설비 구축도 병행,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5년의 기다림 끝에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곧 재개된다”며 “군산조선소의 지속적이고 완전한 재가동 실현을 통해 중소형, 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신조선생태계 구축을 통해 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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