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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 확립’

경성원 기자 입력 2022.10.05 18:22 수정 2022.10.06 08:56

- 취임 100일 맞는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인터뷰

ⓒ e-전라매일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오는 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국주영은 의장(전주9)은 취임 이후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여러 현장을 찾아다녔다. 특히 전북 최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 나아가 의원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다음은 국주영은 의장과의 일문일답.

▲의장 취임 100일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보냈나? = 제12대 도의회 출범 이후 깨끗한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 개선에 힘써 왔다. 또한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민이 신뢰하는 깨끗한 의회를 만들고 전북 발전을 위한 현안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반영시킬 수 있도록 견인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취임 이후 도의회의 변화된 모습이 보입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 비서와 관용차 운행을 자제하는 등 도민들이 보시기에 권위 의식으로 비치는 관행을 내려놓기 위해 저부터 하나하나 실천하고 있다. 집행부와는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견제와 상호 협력체계에 중점을 뒀다. 의원 연구모임 구성을 지원하고 지역소멸과 도시재생, 지방자치와 기후 위기 대응, 작은 학교 살리기, 현대차 전주공장, 신소득 작물 재배 농가 등 주요 이슈 및 민생 관련 세미나와 토론회, 현장 방문 등 35건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하셨는데, 성과는? =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무에 접목,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정 역량 강화의 날’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지방의회 아카데미와 예산심사기법 교육훈련 등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에 집중했다. 앞으로도 지방의정연수센터 등에 행정사무감사 준비, 도정질문 요령, 예산심사 기법 등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

▲전북 발전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를 꼽는다면? =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 국회 통과다. 이 법은 전북에‘특별자치도’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전북의 지역적·경제적 특성을 살려 자치권을 보장함으로써 균형발전과 경제, 생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어서 연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 또 남원 공공의대 설립이 시급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 육성,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에 도정을 집중해야 한다.

▲지방의회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국회법처럼 별도의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됐지만, 인사권 독립에 그쳤을 뿐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포함되지 않아 여전히 의회가 집행부에 비해 조직과 권한이 취약하다는 것과 감시·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을 이뤄내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을 이뤄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한 말씀 =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쌀값은 떨어지고 밥상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도의회를 향한 도민들의 기대와 염려, 잘 알고 있다. 12대 도의회는 도민들의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오늘보다 더 나은 전북을 위해서,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 수립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전북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전북도와 함께 만들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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