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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전 전북본부, 육군 제35보병사단과 MOU

이광현 기자 입력 2024.11.14 17:10 수정 2024.11.14 05:10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연원섭)는 지난 13일 한전 전북본부 전력관리처에서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김광석)과 상호협력 및 지원을 통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 전북본부에서는 △재난 발생시 군부대 전력 우선공급 △고장예방을 위한 수전설비 점검 등을 지원하고, 35사단에서는 △한전 전력시설 경계·방호 관련 지원 △긴급 재난 발생시 복구 병력 및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원섭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유기적 협조하에 통합방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의 보안·방호태세가 확립된 가운데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향후 계획된 전력설비 견학 및 격려활동 등을 통해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35사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석 35사단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 방위요소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은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한전 전북본부와의 업무협약식은 양 기관의 전·평시 가용능력 발휘를 보장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빠른 시간 내에 완화하고, 지역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의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합동 대응을 위해 한전 광역계통운영센터와 35사단 지휘통제실간의 Hot-Line을 연내에 구축할 계획이고, 협력 및 지원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수시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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