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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지방조달청장, 전통문화상품 제작 장인 찾아

이광현 기자 입력 2024.11.20 17:17 수정 2024.11.20 05:17

전통문화상품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판로 확대 등 현장의 목소리 경청



전북지방조달청(청장 한창훈)은 11월 19일(화) 무주군에 소재한 전통악기 제조업체 동곡국악기(대표 허희철)를 찾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판매를 통해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이 전통문화의 전승과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을 하고 있다.

동곡국악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인 허희철 장인의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국악기를 제작해온 전통 악기 전문업체로 정부조달문화상품 지정을 통해 가야금 등 전통악기 30종을 전통문화상품으로 계약해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향토명품협회 회장(조준석) 및 관계자들이 함께해 향토명품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정부조달등록 방안을 건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정부조달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및 학교 등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동곡국악기와 같은 전통문화상품 제조업체는 우리 고유문화유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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