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내 친환경 농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 전북 친환경 농업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유희빈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농업인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농업인 표창과 정책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전북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시상하며 시작됐다.
수상자들은 각 지역에서 친환경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저탄소 인증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는 전북자치도의 친환경 농업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정책 방향과 지원 내용을 알렸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활용 방안과 친환경 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유희빈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농업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활성화를 전북자치도에 건의했고, 전북도가 이를 적극 수용하여 현재 저탄소 인증 면적이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저탄소 인증 농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