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 치매안심센터는 제3의 당뇨병이라 불리울 정도로 높은 혈당과 연관성이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로의 이행을 지연 또는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5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혈당 조절을 통한 치매예방 프로젝트”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70세 미만 경도인지장애자 중 혈당 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 50명이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혈당 조절을 통한 치매예방 프로젝트는 사전·사후 인지선별검사, 인지기능 향상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한 인지 자극 훈련, 주 1회 혈당 관리 교육(내 혈당 알기, 자가혈당 검사법 교육, 혈당 조절을 위한 식사 및 운동 행태 분석 교육, 치매 예방 운동, 건강 생활 수칙 익히기 등), 밴드 모임 등 온·오프라인 당뇨 예방 자조 모임을 결성 및 운영해 효율적인 혈당 관리 방법 습득과 반복적이고 꾸준한 인지 훈련을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효과적인 자가 혈당 관리를 위해 연속혈당 측정기, 혈당 검사지, 혈당 반응 식품(아보카도 등 10종)을 지원, 혈당조절을 위해 어떠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져야하는지를 직접 체험 할 수 있게되며 혈관건강관리가 치매 예방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 자가관리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경도인지장애 대상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인지 기능 강화 및 자가 혈당관리 능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되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열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2025년 3~4월, 9~10월 총 2기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063-540-4311~43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