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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정동영 의원, 케이블TV협회 현안 정책간담회 성료

이명근 기자 입력 2025.04.28 17:23 수정 2025.04.28 05:23

유료방송 산업 지속가능성과 제도개선 방안 집중 논의

정동영 국회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케이블TV협회 현안과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케이블TV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유료방송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지역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콘텐츠 사용료 거래 체계, 홈쇼핑 송출수수료 문제, 지역채널 보호 등 케이블TV 업계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유료방송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성 유지라는 두 가지 과제를 균형 있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콘텐츠 사용료 산정 체계의 불합리성, 홈쇼핑 채널 송출수수료 인하 문제, 방송광고 규제 완화, 지역채널에 대한 법적 보호 필요성, 방송통신발전기금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업계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케이블TV 업계 주요 대표자들이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제도개선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오늘 논의된 현안들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정책 대응과 입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유료방송 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산업 현안에 대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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