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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EBTS 협동조합 전주덕수지국, 4월 마무리도 ‘환경정화 봉사’로 따뜻하게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4.30 17:27 수정 2025.04.30 05:27

사무실 주변부터 공원까지 구슬땀… 태안 해안가 쓰레기 수거도 ‘눈길’


소셜벤처기업 EBTS 협동조합 전주덕수지국(지국장 김성수)이 4월의 마지막을 맞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길거리 환경정화활동을 변함없이 이어갔다.

지난 29일, 김성수 지국장을 비롯한 9명의 조합원은 전주 덕수동 사무실 인근 거리의 생활쓰레기 수거에 나서며 이날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깨끗해진 거리를 뒤로한 채 인근 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조합원들은 벤치 주변과 산책로 등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 플래카드를 바라보던 한 노부부는 조용히 박수를 보내며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며칠 전에도 태안 연수원 일대 해안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정화 활동을 벌였다.

특히 모래 속 깊숙이 묻혀 있던 대형 그물더미를 조합원 10명이 합심해 꺼내는 데 성공하면서 바다 오염 방지에 일조했다.

조합원들은 “바다를 살리는 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BTS 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자연을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합원들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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