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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김윤덕 의원,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 ‘상상누림터’ 유치…5억 원 예산 확보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5.08 16:39 수정 2025.05.08 04:39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첨단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전국 3개소 중 유일한 전북 선정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평화사회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가 주관한 ‘2025 상상누림터 구축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자 전주시 갑 지역구 김윤덕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 노력의 결과로, 전북권에서는 유일하게 평화사회복지관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단 3개소만 선정된 가운데, 전주시가 포함되며 지역 복지·문화 인프라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상상누림터’는 장애인 등 문화취약계층이 첨단 ICT기술을 기반으로 시네마틱 영상, 스크린 스포츠, 일상생활 시뮬레이션, 휠체어 콘텐츠 등 약 10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해당 공간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놀이·교육·관광·운동 등을 ‘실감 콘텐츠’로 구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 맞춤 콘텐츠 등 신체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어서, 접근성과 체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누림터가 들어서는 평화사회복지관은 전신장애인 복지사업, 소규모 장애인시설(8개소) 및 장애인일자리 사업(13개소)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청소년 등 연간 약 18만 명이 이용하는 전주시 대표 복지시설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인프라가 열악했던 장애인 여가활동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주민에게도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사회 통합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김윤덕 의원은 “상상누림터는 신기술 융합형 문화복지의 대표 모델로, 전주가 전국을 대표하는 포용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문화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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