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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아름가운가게 전북본부가 함께 자선바자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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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올해도 ‘아름다운 나눔’ 실천을 통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섰다.
19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와 함께 자선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아름다운 하루’ 자선 바자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며, ESG 경영 실천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바자회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아름다운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500건의 기증 물품을 모았다. 해당 물품은 친환경 제품과 함께 판매되었고, 행사 당일 수익금 290여만 원은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에 전액 기부됐다.
이번 기증을 통해 추정된 탄소 저감량은 약 106kgCO₂eq에 달하며, 3년간 누적 기준으로는 총 2,068점의 물품을 순환시켜 약 351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40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적 성과다.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은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