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 정치/군정

제21대 대선,‘쉽고 안전한 투표, 즐거운 선거교실’ 운영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5.20 17:02 수정 2025.05.20 05:02

장애인유권자 30여명 대상 선거교육 및 모의 투표체험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5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쉽고 안전한 투표, 즐거운 선거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선거교실은 선거의 4가지 원칙, 투표하기 전 기억하기, 우리나라 대통령선거 등 장애인 유권자가 선거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선거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투표소와 유사하게 설치된 모의 투표소에서 투표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직선거법에는 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투표소 이동차량 지원, 거소투표제도, 점자형 선거공보 작성 의무화, 점자형 투표안내문 발송, 시각 또는 신체장애 선거인의 투표보조 허용 등 사회적 약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선거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 투표안내 애니메이션·투표안내책자·투표안내카드’를 제작·배부하고, 어르신·장애인 등이 투표소에서 투표편의 물품(특수형 기표용구, 투표가이드북·리플릿,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등)을 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사진을 첨부한 ‘투표편의 지원 안내문’을 모든 사전투표소와 선거일 투표소에 부착할 예정이다.

선거교실에 참여한 장애인 유권자는 “평소 투표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 했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직접 투표를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아 이번 대통령선거는 투표소에서 쉽게 투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유권자 등이 스스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참정권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