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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동환 교수 창업기업,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5.29 14:08 수정 2025.05.29 14:08

세계 최초 다채널 전자동 혈액점도측정기 개발
기술력·산업성 인정받아
미국 FDA 인증·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 이동환 교수

전북대학교 이동환 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가 창업한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리올로직스가 ‘제20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산업적 기여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IT 및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이동환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리올로직스는 혈액점도검사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다채널 전자동 혈액점도측정기 ‘RHEOVIS 200’과 ‘RHEOVIS 2000A’를 개발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장비는 하나의 기기로 여러 혈액 샘플을 자동으로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다채널 스캐닝 기술을 적용해 분석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RHEOVIS 시리즈는 1초당 1회(s⁻¹)부터 1,000회까지 다양한 전단율(shear rate) 범위를 단일 테스트로 구현할 수 있어, 혈액의 유동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이 기술은 심혈관계, 뇌혈관계, 말초혈관계 등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중요한 생체지표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

해당 기업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전자동 혈액점도 검사기용 소형 일회용 키트 및 카트리지에 대한 미국 특허도 등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교수는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분석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하는 혁신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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