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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북평생교육진흥원, 중학 문해교육 전문교원 양성 박차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5.31 08:00 수정 2025.05.31 08:00

2025년 중학 문해교육 교원연수 개강... 실천 중심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ㆍ금융ㆍ안전 등 생활문해 포함한 맞춤형 연수로 현장 역량 강화


전라북도 내 성인 대상 문해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체계적 교원 양성이 본격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지난 30일 도내 성인 문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중학 문해교육 교원연수'를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문해교육 교원의 전문성과 실천적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약 2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기준은 도내 거주자이면서 중학 문해교육 관련 자격을 갖춘 이들이다. 연수는 온ㆍ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습자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연수는 사전 온라인 학습을 통한 플립러닝 방식으로 시작되며, 문해교육 교사론, 문해교육 교수법, 과목별 교수ㆍ학습방법 연구 등 기초 이론 교육과 더불어 디지털ㆍ금융ㆍ안전 등 생활문해 영역을 포함한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응급처치, 인공지능(AI) 활용 등 자율교과목과 멘토링, 현장실습을 통해 교사로서의 실전 능력을 다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집합연수는 총 55.5시간으로 구성되며, 이후 도내 중학 문해교육기관에서의 15시간 실습이 병행된다. 연수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진흥원 명의의 공식 이수증이 발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도내 중학 문해교육 교원의 전문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역량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특히 학력인정 중학과정의 실질적 운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성인 학습자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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